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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칠레 코로나 근황 시노백 백신으로 전국민 1차 50% 접종에도 늘어나는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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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명은=내이름 2021. 5. 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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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를 비롯 남미 국가는 가장 늦은 2020년 3월달이 되어서야 코로나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했음에도 대비를 전혀 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코로나가 창궐해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내면서 안그래도 열악한 경제활동인구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다른 나라 사정까지 일일이 열거하기는 보는이도 괴롭고 나도 했던말 어디서 본거 같은 이야기를 그대로 재생산 하기도 지칠정도로 매일 뉴스에서 나오는 소식이 거의 똑같고 지겨울 정도로 반복적이다. 암튼 지금 칠레는 중국 시노백 백신으로 2000만 인구중 50%인 1000만명이 넘게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언론에서도 매일 이런 백신 접종현황과 더불어 일일 신규 확진자를 발표하는데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사실상 조금만 더 지나면 집단 면역에 도달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칠레는 확진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 

 

이유야 당연히 시노백 백신의 무용론을 가장 먼저 떠올릴것이고 나 역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하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우리와는 전혀 다른 칠레인들 남미사람들의 문화가 코로나 확진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 신규확진자가 3000-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확진자가 폭증한 것은 강력한 이동제한과 야간 통핸금지령이 대폭 축소되면서 라고 생각한다.

 

언제까지고 억압하고 자유를 박탈할 수 없으니 이동제한을 지속하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칠레의 의료보건 수준이나 시민들의 의식수준은 스스로 전염병에 대처할 수 없는 수준이라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이동제한 명령이 해제된 것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리라 예상했다.

 

일단 칠레인들을 비롯 남미인들의 인사는 볼키스다. 남자들 끼리는 가볍게 악수만 하기도 하는데, 친한사이 반가우면 악수와 더불어 포옹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코로나 전염이 있을거로 생각되는데 이들의 인생이고 인사방식인데 이를 막을 방도가 없다.

 

그러니 차라리 못 만나게 덜 만나게 하는 이동제한 명령이 남미에서는 가장 실효적인 코로나 최고의 예방법이다. 백신도 소용없다. 그냥 만나지 못하게만 하면 된다. 

 

근데 그건 불가능하다. 게다가 남미인들의 삶의 낙인 파티. 거창한 파티가 아니어도 친구와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과자먹고 맥주 한잔 음료 한잔 마시는 파티가 너무 많고 잦다. 무슨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모이려고 하는 이들에게 야간 통행금지령도 소용이 없다. 절대 다수야 잘 따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10%만 되어도 이들이 가정으로 돌아가고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은 코로나 확산을 막을 재간이 없다.

 

뉴스에는 매주 파티를 크게 열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까라비네로가 체포하는 장면이 나와 경각심을 주는데 이런 현장에는 카메라맨들이 언제나 대동하고 있다. 보여주기 쇼는 여기나 저기나 다르지 않다. 

 

코로나에 대해서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나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거라는 생각까지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고 직접 두 눈으로 코로나로 위중한 환자들을 만나기 쉽지 않다보니 1년 6개월이 넘어가는 코로나 사태에 무뎌진 방역 의식을 탓하기도 어렵다.

 

 

휴일과 연휴가 많았던 5월달은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상승하고 있다. 이스라엘 영국 미국이 백신 접종 초기 확진자가 급증하다 2-3개월뒤에 드라마틱하게 감소하는 것과 달리 칠레는 아름답게 상승 챠트를 그리면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손 잘 씻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철저히 쓰고 등등 아주 기본적인 것만 잘 지켜도 지금보다 확진자가 반은 줄 수 있다고 100% 확신하는데 그걸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서 보다 효과적인 백신이 더 많이 원활하게 보급되길 기다리는게 가장 빠를 것 같다.

 

한편 칠레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경폐쇄 조치를 4월 5일 부터 시행하고 있고 연장에 연장을 거듭해 6월 15일까지 일단 국경이 폐쇄되는데 한달간격으로 연장이 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15일만 연장했고 큰 변화가 없다면 7월부터는 칠레 국경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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