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 참가중인 권순우 선수가 파리에서 오늘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1라운드 128강에서 남아공 출신 케빈 앤더슨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2회전 64강에 올라간 것입니다. 앤더슨은 2018년 윔블던 남자 테니스 단식 결승에 올라 조코비치에게 극명한 실력차이를 보이면서 탈락하긴 했지만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하기도 하는 등 전성기 ATP 투어 랭킹이 5위까지 올라갔던 선수라 권수우의 선전이 굉장히 의미있습니다. 현재 권순우의 랭킹은 91위 앤더슨은 100위로 하향길에 있는 선수이긴 합니다. 2회전에서 권순우가 상대할 선수는 랭킹 98위 안드레아스 세피 선수 입니다. 앤더슨보다 나이도 더 많은 37 한국나이로 39으로 권순우의 3회전 32강 진출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4회전 16강에 가기 위한 관문에서 만나게 될 선수로는 랭킹 8위 베레티니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순우에게는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롤랑가로스에 참가하고 있는 세계 탑 랭커 중 조코비치, 나달, 페더러가 무난하게 1회전을 통과하고 순항 중입니다. 특히 페더러는 부상으로 1년의 시간을 통으로 쉬면서 경기감각이 어느정도까지 올라왔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페더러의 경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프랑스오픈입니다.
그리고 나달은 통산 13번 롤랑가로스 우승을 차지한 클레이코트의 신으로 올해에도 14번 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모두의 관심사항입니다. 조코비치는 현재 나달과 페더러가 테니스 메이저 4개 대회 (호주,프랑스,영국,미국) 통산 20번 우승에 이어 18번의 우승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숫자를 뛰어넘을 퍼포먼스를 달성하는 2021년이 될지도 궁금한 대목입니다.
한편 1라운드에서는 벌써 이변이 벌어졌는데 세계랭킹 7위 루블레프가 랭킹 42 스트러프에게 풀세트 접전끝에 패배해 1회전 탈락을 하고 말았고, 역시 프랑스오픈 2년연속 결승에 오른 랭킹4위 도미니크 티엠도 안두하르에게 풀세트 끝에 패배해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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