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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 (보카주니어스,산텔모,라보카,카페 또르또니)

3.아르헨티나

by 필명은=내이름 2020. 7. 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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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서 이틀만 머물고 우루과이, 이과수를 여행하고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왔다. 이동 동선이 낭비스러운 부분이 많다. 일반적으로 여행자들이 이동하는 동선과는 차이가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우루과이 이과수 그리고 브라질 상파울루 히우로 나가서 한국으로 아웃을 하는게 일반적인 반시계 루트의 정석이다.

 

암튼 우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4일을 더 머물렀다. 남미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의 파리라고 불린다. 그만큼 유럽 이민자들이 화려한 유럽양식으로 건물을 지었고 풍부한 자본을 가지고 유럽의 문화를 그대로 이식해 놓았기에 유럽문화와 풍경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후한 점수를 받는 곳이다.

 

게다가 아르헨티나는 물가가 상상 이상으로 저렴하다. 달러가 귀하다보니 암환전 환율은 자고일어나면 계속 좋아지고 있어서 여행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내가 2019년에 처음 칠레에 왔을 때 여행자 단톡방에서 1달러에 아르헨티나 55페소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다가 바릴로체에서는 60페소로 암환전을 했고, 2020년 1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1달러에 75페소까지 받을 수 있었다.

 

약간 긴장과 두려움에 시작했던 아르헨티나는 생각보다 더 안전했고 생각보다 더 멋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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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이 진짜 위험한 이유 내 안전을 운에 맡겨야 하기에

인생의 성공은 운이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서 운으로 뭔가되길 바라는건 정신병이지만 내가 최선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 커리어를 쌓고 있거나, 특정분야에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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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아르헨티나 사이드 푸에르토 델 이과수 공항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고 다시 돌아왔다. 거의 대부분의 국내선 항공기는 AEP 호르헤 뉴베리로 내린다. 이곳에서 몬세라트지구에 위치한 호텔로 공항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솔직히 저렴한 가격에 버스를 타도 되지만 이 때 영국 여행자가 공항에서부터 쫒아온 오토바이 강도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때문에 더욱 경계를 늦추지 않고 다녔다. 덕분에 1년가량 칠레에 살면서 남미 여행을 하는 동안 단 한번도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 스스로 조심하면 아무일도 없이 남미 여행을 충분히 할 수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조심 해도 남미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종잡을 수 없기에 항상 강도를 당해도 그냥 그러려니 라는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 이게 안되면 이 멀리 까지 와서 컨디션이 저하되어 제대로 여행을 할 수 없고 중도에 귀국을 하는 경우도 몇번 보았다.

 

 

이과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상당히 많이 흔들렸다. 이렇게 난기류를 만나서 불안해질 때면 다시는 비행기를 안탄다 죽어도 안타 라고 수 없이 머리로 되뇌이고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걸까 내 신상은 제대로 정리가 될까? 내가 하는 일 하던일은 누가 처리하지 내 돈은 내 집은 등등 신변정리가 안되있는데 난 죽을 수 없어 라는 망상에 망상을 더하면 어느새 도착을 해 있다. 

공항에서 공항택시를 이용하면 좋은점이 사무실에서 미리 목적지를 말하고 책정되어있는 금액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으면 기사랑 요금 문제로 시비할 이유가 없고, 검증된 기사라서 안전문제도 없다. 다만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인데 아르헨티나 물가를 생각하면 배낭여행자들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는 금액이다. 하지만 내가 본 배낭여행자 중 식사는 호스텔이나 한인민박에서 주는걸로만 먹고 제공되는 빵을 잔뜩 싸서 투어하면서 식사로 해결하고 저녁도 장을 봐서 직접 해 먹으면서 다니는 여행자들에게는 사치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안전을 생각하고 편리함을 중시한다면 공항 택시를 이용하는것도 좋다. 

 

내가 머무는 호텔은 카사 로사다 대통령 궁에서 바로 걸어서 2-3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곳이며,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티투어 버스 사무실과 첫 출발 정류소가 바로 앞이라서 선택했다. 처음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와서 이틀을 지내다가 우루과이로 가기 전 이곳저곳 걸어서도 다니고 택시를타고 이동을 하기도 하면서 해당 위치가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좋았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지만 영어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맛집 정보도 간혹 이야기 해주는데 도움을 받지는 않았다.

 

투어는 이 시티투어 버스를 2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표를 끊어서 이용했다. 당연히 알려진 유명 관광지는 다 들리고 자유롭게 타고 내리고를 할 수 있고 2층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구경을 할 수 있어서 나는 꼭 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한다.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동선이나 관련 정보를 공부하지 않아도 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한번에 다 해결을 할 수 있으니 일석 삼조다. 

 

 

라 보카 지구 보카주니어스 홈구장이다. 투어버스 동선상 산텔모 시장을 먼저 들리고 나서 가는 곳인데 산텔모 마켓이 일요일에 열리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이곳을 투어하고 다음날 산텔모 마켓을 다녀왔다. 남미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팀을 꼽으로한다면 당연히 아르헨티나의 보카주니어스가 첫 손에 꼽힐거다. 근데 생각보다 구장은 작았고 굉장히 낡았다. 

 

내가 찾은 날은 보카주니어스의 새로운 유니폼 저지를 판매하는 날로 엄청난 줄이 있었다. 근데 이게 저지 샵에서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것이지 우리처럼 구장 박물관과 구장투어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줄을 설 필요가 없었던거다.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이 여자친구에게 너네 VIP투어 할래? 라고해서 내가 아니 뭔 VIP야 그냥 줄 서자 라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 박물관 투어를 하는거면 줄 서지 않고 그냥 들어가는건데 전달이 어설퍼서 30분이나 기다리다가 도저히 줄이 줄어들지도 않고 문에서 지키는 사람이 누가 나와야만 그만큼만 입장을 시켜주는 것을 보고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 싶어서 다시 재차 확인을 하고 박물관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당연히 입장료 내야하고, 구장 전체를 돌아보는 VIP투어를 하게 되면 더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한다. 대단히 실망스러운 수준의 구장이라서 전생에 보카주니어스 선수였던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냥 기본투어만 해도 충분하다.

모르긴 몰라도 추국 저지 사려고 줄을 선 사람보다는 우리처럼 박물관 입장하려다가 그냥 줄 서있으니 줄을 선 관광객이 더 많았을거 같다. 그리고 여기가 축구장 투어를 안해도 기념품샵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부에노스아이레스 관련 기념품을 사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여기에서 구매를 하면 된다. 가격도 가장 싸고 물건도 다양하게 많았다. 라 보카 지구는 기념품 판매하는 곳이 쇼핑몰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 중구난방이라면 이곳은 짧게 다 압축해 놓고 있다보니 구경도 편하고 구매할 것도 눈에 잘 들어온다.

 

근데 여기는 보카주니어스 입장하는 곳 정면이고 이 주변으로 조금만 벗어나도 굉장히 한산해지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데 절대로 관광객 없는 곳으로 돌아다니지는 않는게 좋다. 왁자지껄하던 분위기도 한 두 블럭만 벗어나면 쥐죽은듯이 조용해지기 때문에 항상 주변을 잘 보면서 관광객들이 안보인다 싶으면 돌아온 길을 그대로 백해서 돌아가도록 한다.

축구장 안으로 들어오면 구장이 정말 작다. 축구전용경기장이라서 경기를 보는 기분이야 훨씬 좋을 듯 하지만 규모가 생각보다 더 작다. 

아르헨티나 하면 마라도나를 빼 놓을 수 없다. 그리고 현재 이 보카주니어스에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인물은 카를로스 테베즈다. 내가 여행을 하던 시기에도 축구 리그가 한창이었다. 보카주니어스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연고로 둔 라이벌은 리버플레이트라고 하는 또 다른 명문구단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리버플레이트 경기장으로도 가는데 투어 루트 상 가장 먼 외곽지역으로 가야 하고 굳이 거기까지 또 가서 허무한 축구장 투어를 해야 하나 싶어서 생략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거기도 가서 티셔츠라도 하나 사올걸 하고 후회가 된다. 그 멀리 까지 가서 왜 잠깐 귀찮으면 되는걸 안했을까 후회가 된다. 아무래도 지금은 안전상에 대한 걱정이 없어서 그렇겠지만 당시에 나는 언제 어떻게 위협적인 상황을 맞이할까 상당히 노심초사 했던거 같다. 실제로 그런일은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자꾸 안좋은 뉴스들만 찾고 하나라도 나오면 그게 한동안 가슴속에 깊이 박혀서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괴롭힌거 같다. 다음에 간다고 해도 안그럴 가능성 보다는 또 그러러 가능성이 높다. 

 

사진이나 이야기들이 시간 순서대로 흐르는건 아니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들이 나열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극심한 빈부차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메시가 산다는 가장 비싼 고층 아파트도 있고, 다 쓰러져가는 판잣집에서 사는 사람도 볼 수 있다. 또 아주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여유로운 사람과, 바로 그 식당에서 쓰레기가 배출되는 시간에 맞춰 진을 치고 있는 거지들도 동시에 볼 수 있다. 포퓰리즘 사회주의 정책을 내세우는 아르헨티나의 현실은 이젠 고칠 수 도 없는 극심한 빈부격차만을 남겨두었고 계층이동은 상상할 수 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어디든 그렇지 않은 나라가 없지만 유럽 이민자들이 세운 아르헨티나가 어떻게 이 지경이 되었는지는 지금도 미스테리하다. 

사회를 구성하는 대다수가 백인이고 이민자의 후손들인데 어떻게 사회주의 포퓰리즘에 젖어들 수 있었는지도 신기하다. 또한 여전히 자신들을 지금 이 지경으로 만든 페론주의자들을 절대 지지하는 것도 참 신기한 일이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일요일에는 산텔모 시장이 열린다. 우리의 생활 수준을 생각하고 이 곳에 간다면 구매하고 싶은 물건은 단 하나도 없다. 골동품이나 가죽제품이 좋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지만 크게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 이렇게 길게 늘어진 플리마켓의 분위기나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의의를 두고 관광객으로서 가는거지 그냥 어디가나 볼 수 있는 플리마켓이다. 근데 재미있는건 유명한 곳이 산텔모 시장인거지 일요일이면 도심 곳곳에서 이런 프리마켓이 열린다.

 

공원이나 관광지 주변 등등 시티투어를 타고 이동하면서 굉장히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아무래도 경제가 좋지 않으니 이런식으로 프리마켓이 열려서 돈벌이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게 아닌가 추측해봤다.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취미수준의 악세사리나, 인형, 화분 등을 가지고 판매를 하는 사람들도 실제로 굉장히 많았다. 특색있게 누가봐도 이 사람은 이렇게 전문적으로 판매를 하거나 재능이 있는 사람이구나 싶은 사람은 크게 많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로 치면 동대문 시장에서 옷이나 가방 떼와서 시골 장터에 가서 트럭으로 파는 사람 같은 느낌이 더 많았다. 그마저도 그냥 집에서 부업삼아 나온 것 같은 사람이 더 많았고

산텔모 시장을 구경하면서 이동을 하면 라보카로 갈 수 있는데 날도 무덥고 해서 다시 시티투어 버스를 기다렸다가 라보카 지구로 향했다. 라보카지구와 보카주니어스 구장은 걸어서도 1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하도 치안이 좋지 않다는 말이 뇌리에 박혀있어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이곳에서 여행자들이 여권 가죽 케이스를 많이 만들어 간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그날 가죽장이가 장사를 안한건지 찾아볼 수 없었다.

 

라보카에 위치한 음식점들은 작은 무대를 만들어서 탱고를 추거나 가벼운 춤과노래 연주를 하면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끈다. 음식맛은 보나마나 수준 이하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현재 교황이 배출되었기 때문에 어딜 가나 교황 관련 자랑스러움을 내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자부심은 상당하다. 교황과 같은 반열로 사진이 배열되는 인물은 마라도나가 유일하다. 나중에 메시도 그정도가 될까 모르겠다. 그러기 위해서 메시는 바르셀로나 이후 보카주니어스로 와서 은퇴를 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근데 메시는 과연 아르헨티나에서 살까 스페인에서 살까.

아르헨티나는 무엇보다 건물이 유럽 도심에서 보던 것과 매우 유사하게 지어져 있어서 그걸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실제로 남미의 파리라 불린다고 하는데 유명 건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남미인지 유럽인지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다. 

언제 봐도 항상 밖에서 사람들의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 있는 카페 또르또니. 무려 150여년전에 이곳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개업을 한 가장 오래된 카페다. 규모도 상당하고 무엇보다 이 긴 시간동안 계속 영업을 해온게 놀랍다. 

사람들도 많고 종업원도 많다. 하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주문을 하고 나중에 계산을 하는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리고 아무리 유명하고 좋아도 맛은 있어야 하는건데 형편없다. 아르헨티나에서 먹은 모든 것을 다 포함해서 여기 토르토니 카페에서 먹은 츄로스 터키 샌드위치 티 코코아 커피 다 가장 맛이 없었다.

낮에는 꽃이 열리고, 저녁에는 꽃이 진다는 꽃 모양의 조형물.

한 때는 세계에서 4번째로 잘 사는 나라였던 선진국 아르헨티나. 하지만 이제는 중진국으로 추락한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나라. 도대체 어떻게 하면 선진국에서 중진국으로 탈락을 할 수 있을까? 자원도 풍부하고 비옥한 토지 천혜의 자연환경 유럽이민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나라 아르헨티나는 참으로 알 수 없는 나라다.

더 많은 도시 더 많은 사람 더 오랜 시간 아르헨티나를 경험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렴한 물가와 유럽풍으로 만들어진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말하지 않고 싶었지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인종차별이다. 아르헨티나는 인구의 90% 이상이 백인으로 분류가 되고 있는 엄연한 남미 유일의 백인 국가다. 실제로 우리가 봤을 때 저게 무슨 백인이야? 라고 싶은 사람도 백인으로 분류가 된다. 

 

거기에 빈부격차와 교육환경 등등 사회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많이 지니고 있어서 남미 어느 곳 보다 극심한 인종차별이 있는 곳이다. 먹고 살기 위해 관광객들이 마주하게 되는 아르헨티나 인들은 인종차별이 없거나 적다고 착각할 수 있겠지만 그들의 기저에는 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동양인에 대한 차별적인 행동들이나 언어들이 난무한다. 

 

더 깊숙이 더 진하게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녹아들면 더 많은 인종차별을 경험할 수 있다. 아무래도 우리의 가치는 우리보다 잘살면 인종차별을 해도 그래 너 잘났다, 라는 생각을 하고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당하는 인종차별에는 아니 뭐 이런 그지같은 놈들이 라면서 더 분노하게 된다.

 

어쨌거나 우리는 이방인이고 여행자이다 보니 이런 차별이나 불합리한 대우와 대접에 무던해져야 한다. 좋은 경험만 하고 가면 좋겠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당해보는 인종차별에는 속수무책이다.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오롯이 혼자 해결해야 하는데 아무리 있다고 알려줘도 나는 아니겠지 라고 방심하지 말자는거다. 그리고 항의하거나 잘잘못을 따지려고 하지말고 그 자리를 벗어나는게 최선의 대응이라는 것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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