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 먼 칠레 우리나라의 정 반대에 위치해 비행기를 무조건 한번 이상은 갈아타야 하고 순수 비행시간만 24시간이 최소일 정도로 먼 나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늦게 도착한 대륙 중 하나이기도 해서 뒤늦게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바람에 2020년 11월달까지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되었었다.
그러다가 2020년 11월 23일을 기점으로 다시 외국인 입국을 허용해주었고 현재는 조건을 조금 더 까다롭게 적용했을 뿐 외국인 비거주자의 입국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변이바이러스의 보고로 인해 언제 또 전면 입국이 중단될지 알 수 없다. 주칠레 한국대사관 홈페이지 코로나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입국가능여부와 변경사항이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2021년 본 포스팅을 작성하는 1월 25일 월요일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칠레로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서류들이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변화될 수 있기에 반드시 주한칠레대사관과, 칠레정부의 코로나 기간 여행사이트를 꼭 참고)
1. 코로나바이러스 PCR 테스트 음성확인서 , 반드시 영문 진단서로 발급
칠레 도착 직전 출발 항공편 탑승 시간 기준 72시간전 발급도 반드시 체크
2.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등의 치료비를 커버하는 여행자보험 가입 - 의료비보장 미화 30,000불 이상
현재 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를 찾아보면 해당 코로나질병 보장이 한국돈으로 3,000만원과 5,000만원
짜리 2가지 상품들이 있다. 미화 3만불이면 한국돈으로 3,300만원 이상이다. 따라서 한화 5,000만원짜리
여행자 보험을 들어야지, 3,000만원짜리는 안된다. 또한 영문확인서도 출력해서 준비한다.
3. 미국 경유의 경유 - ESTA 비자 신청 및 승인
미국경유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PCR테스트 음성확인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4. 칠레 입국 관련 서약서 작성 (칠레 도착 48시간 전)
해당 내용은 작성하지 않아도 칠레 입국해서 방역검사 과정에서 서약서 작성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미리 작성해서 제출하면 번거로움이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5. 칠레 지방으로 이동하려면?
별도로 작성할 서류는 없다. 최초 대사관에 안내된 지방이동 허가증 신청 사이트라고 해서 접속을 해서 제출을 시도했지만 한국에서는 제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지방이동에 문제는 없었다.
다만 산티아고 공항에서 코로나 방역 검사를 하고, 심사를 통과하면 이메일로 보내주는 증명서를 지방이동 시 공항이나 버스를 탑승하기 전에 보여주어야 한다. 칠레 도착 24시간 이내 신고한 지방 거주지로 이동해서 역시 14일동안 의무 자가격리를 마쳐야 한다.
6. 칠레 2주 자가격리 및 코로나 테스트
칠레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방역 검사와 서약서 작성과 더불어 다시 한번 pcr테스트를 받게 된다. 해당 검사 결과는 하루나 이틀 뒤에 유선으로 통보된다. 국내에서 하는 코로나 검사는 한쪽 코와, 입만 하는데 반해 칠레 검사는 양쪽 코와 입을 모두 하고 사용한 검사면봉의 한쪽면을 계속 동일하게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후 14일 자가격리 2주를 해야 한다. 또 7일 뒤 PCR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가 종료될 수 있다고 하는데 관련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 PCR테스트 검사 결과를 안내해주는 전화통화에서 이에 대해 물어보니 전혀 아니고 14일 자가격리가 의무라고 했다. 매일 건강상태를 체크해서 회신해야 하는 메일에 응답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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